두 종류의 문장이 있습니다
인식 엔진은 문장을 확정하기 전에 몇 번씩 고쳐 씁니다.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가 «회의를»에서 «회의를 시자»를 거쳐 완성되는 식입니다. 이 과정을 그대로 보여 주면 화면이 계속 흔들려서 읽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확정되지 않은 문장(interim)은 흐린 한 줄로 맨 아래에만 두고, 확정된 문장(final)만 대본에 쌓습니다. 읽는 사람은 안정된 텍스트를 보고, 지금 말하는 중이라는 사실은 흐린 줄로 압니다.
실시간 대본은 초안입니다
실시간 경로는 브라우저의 음성 인식을 쓰므로 원가가 들지 않습니다. 대신 화자를 구분하지 못하고, 문장부호와 고유명사가 약합니다.
녹음을 멈추면 저장된 오디오를 처음부터 다시 처리합니다. 이 패스가 화자를 나누고, 용어집을 반영하고, 타임스탬프를 정확히 붙입니다. 결과는 초안을 대체합니다 — 같은 내용이 두 번 남아 요약에 두 번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이 직접 고친 문장은 재처리가 덮어쓰지 않습니다.
실제 대본
- 김서연프로덕트 리드0:04
3분기 로드맵 확정 전에 두 가지만 정리하고 갈게요. 온보딩 이탈이랑 해외 결제 건입니다.
- 박준호엔지니어링0:21
온보딩은 지난주에 로그를 다시 봤는데, 가입 후 첫 녹음까지 도달하는 비율이 38%였습니다.
- 박준호엔지니어링0:39
이탈이 몰리는 지점이 워크스페이스 만들기 화면이에요. 개인 계정으로 바로 쓸 수 있다는 걸 아무도 모릅니다.
- 김서연프로덕트 리드1:02
그 화면을 건너뛸 수 있게 하죠. 조직을 만드는 건 나중에 필요해질 때 권하면 됩니다.
- 박준호엔지니어링1:18
가능합니다. 가입 시 개인 워크스페이스를 자동으로 하나 만들어 두고, 조직 생성은 대시보드에 배너로 빼면 돼요.
- 김서연프로덕트 리드1:41
그럼 그렇게 갑시다. 준호님이 이번 스프린트에 넣어 주세요.
- Alex Whitmore해외 세일즈2:03
결제 쪽 이야기해도 될까요. 싱가포르랑 일본 쪽 문의가 이번 달에 열한 건 들어왔는데 전부 해외 카드 결제를 물어봅니다.
- Alex Whitmore해외 세일즈2:27
지금은 결제가 안 되니까 견적서를 보내고 계좌이체로 받고 있습니다. 소액 건은 그 과정에서 대부분 떨어져 나갑니다.
- 박준호엔지니어링2:52
해외 카드는 PG 심사가 별도예요. 국내 카드랑 같이 신청해도 승인 시점이 다릅니다.
- 김서연프로덕트 리드3:14
심사 기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는 아직 모르는 거죠?
- 박준호엔지니어링3:20
네,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행사에 물어보고 다음 주에 공유하겠습니다.
- 김서연프로덕트 리드3:36
그럼 국내 카드와 간편결제를 먼저 열고, 해외 카드는 심사 결과를 보고 붙이는 순서로 갑니다.
- Alex Whitmore해외 세일즈3:58
그 사이에 들어오는 해외 문의는 어떻게 안내할까요.
- 김서연프로덕트 리드4:05
견적서 방식을 유지하되, 카드 결제 준비 중이라는 문장을 넣어 주세요. 시점은 확정 전이니 쓰지 마시고요.
제품 동작을 보여주기 위해 작성한 샘플입니다. 실제 고객의 회의 내용이 아닙니다.
자주 묻는 것
- 인터넷이 끊기면 대본이 사라지나요?
- 아니요. 인식 실패는 녹음을 중단시키지 않도록 격리되어 있고, 오디오는 계속 녹음됩니다. 연결이 돌아오면 이어서 인식하고, 종료 후 재처리가 빠진 구간을 채웁니다.
- 얼마나 정확한가요?
- 조용한 회의실에서 한국어 표준 발화라면 실용적인 수준입니다. 사람 이름과 제품명은 노트의 용어집에 넣으면 크게 좋아집니다 — 인식 정확도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설정입니다.
직접 해 보시겠어요?
개인 계정은 매월 40분이 무료입니다. 카드 등록 없이 바로 시작하고, 더 필요할 때만 시간권을 충전하세요.